[471] 포르투칼의 레몬 맥주, 슈퍼복(Super Bock) 그린 ㄴ알콜홀릭(Beer&Alchol)


얼마 전부터 수입되기 시작한 포르투갈의 슈퍼복 제품 중 레몬 맥주인 슈퍼복 그린 입니다.


슈퍼복 자체의 라인업은 슈퍼복, 그린, 탱고, 아바디아, 스타우트, 무알콜 등이 있고,
국내에는 현재 탱고, 스타우트, 그린 이렇게 세 가지 제품이 앞서 들어온 것으로 생각됩니다.

포르투갈 내에서의 반응이나 인지도는 비교적 높은 수준인 것 같은데, 일단 맛을 봐야겠죠.

슈퍼복 그린은 농축레몬쥬스와 레몬향을 첨가한 전형적인 '쉽게 넘어가는' 스타일로
주조 컨셉부터가 'Really easy drink' 이기도 합니다.


거품은 순간 과도해 보일 정도로 생성되는데,
바로 사라지며 딱 먹기 좋은 얇은 거품층이 잔을 비울 때까지 남아 줍니다.


맛은, 딱 뭐랄까.


카스 레몬이 추구했어야 할 이상향 적인 맛을 보여줍니다.

카스레몬의 최대 단점은 개성을 잃은듯한 김빠진 맥주와 지나치게 자기주장 강한 레몬향과 레몬의 끝맛이
입 안에서 서로 어울리지 못하고 불협화음만 내다가 마지막에 레몬의 마지막 큰소리와 함께 넘어가는데요,

슈퍼복 그린은 일단 레몬의 주장은 매우 약한 편, 카스 레몬의 장점인 끝 맛에 살짝 풍겨오는 강렬한
레몬향은 슈퍼복 그린에는 없는게 아쉬운 점입니다만, 대신 전체적인 조화는 월등히 낫군요.

맥주도 좀 더 맥주다운 목넘김을 주고, 은은한 레몬과의 밸런스도 잡혀 있습니다.

컨셉답게 알콜 4도의 부드럽고, 목넘김이 시원한 맥주로 가벼운 기분으로 마셔도 부담이 없습니다.


그러나 분명히 카스 레몬보다는 두 배 이상 비싸고,
인지도나 구입의 불편함 등의 단점도 분명히 있습니다.
맥주로서의 주장도 그다지 강렬한 인상이 남지 않구요.

허나 여름철 프리미엄 맥주로는 나름 메리트가 있어 보이네요.






- 제공해주신 수입사 관계자분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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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DarthSage 2008/05/17 15:01 # 답글

    카스 레몬의 이상향이라니 꼭 한번 마셔보고 싶네요.
  • 파피루스 2008/05/18 14:28 # 답글

    맥주다아~ 맥주다아~(퍽)

    저도 마시고 싶습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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