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3] 소믈리에 허혁구 님을 만났습니다. ㄴ알콜홀릭(Beer&Alchol)



스펀지 짤방 하나로 일약 넷상의 스타가 되었던

소믈리에 허혁구 님을 뵈었습니다.



( 혁구횽이 가져오신 남아공 와인 항가항가 )


허혁구 님은 예전 스펀지의 '값싼 와인도 방사선을 쬐면 비싼 와인맛이 난다' 는
 명제 코너에 나오신 적이 있는데, 그 때의 일반인들에게는 생소한 표현때문에
 화제가 되었었고, 심지어 패러디 짤방까지 만들어지게 되었죠.

한참 여기저기 돌아다닌 방송 출연분 짤방과, 싸이월드 냉면개시님의 패러디 짤방.


이쁜 연예인의 순간캡쳐가 굴욕으로 '필수요소'가 되는 시대에, 순식간에 이런 가쉽이 되는 것은
누군가에 의해 너무나 쉽게 될 수도, 또 너무나 쉽게 이용되고 또 쉽게 잊혀지는 시대인 것은 분명할겁니다.

허나, 빼놓아선 안되는것이 저 표현 자체는 좋은 표현입니다.

신세계와 구세계는 여러 세기 전부터 와인을 제조한 유럽 등지와 몇 세기 전부터 제조한
호주와 아메리카대륙의 나라들 등을 구별하는 데 사용되며,
이베리아 반도의 탱고여인이라는 말도 자세히 보면 이베리아 반도는 스페인/포르투갈이 붙은
유럽 남서쪽의 지역이며 탱고는 아르헨티나에서 유럽으로 넘어간 춤입니다.

'뭔가 앞뒤가 안 맞지만 심히 어색하지는 않다.'

방사선을 쬔 와인의 맛이 나아진다 는 명제였기에 이 표현은
방사선으로 손을 댄 와인의 어색하지만 괜찮은 맛- 을 날카롭게 파악했다고 봐도 됩니다.


짤방 자체가 돌아다니는 것과는 달리 짤방과 함께 표현에 대한
근거없는 비난과 욕설까지도 있었다는 점은 조금 안타깝습니다.


하여튼 , 몇일 전 포스팅에 살짝 언급을 했지만


실물로 만나 뵌 허혁구 님은 당연히도 와인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열정을 갖고 계신 분이셨습니다.

시종일관 차분한 태도로 매너도 좋으셨으며, 적당한 유머센스도 갖고 계시더군요.
여자분들한테 인기 많을 것 같았습니다. 흥


다만 그 짤방사건 이후로
'안티'가 많아진 점에 대해서 많이 가슴아팠다는 말씀을 하시더군요.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즐거웠던 만남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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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건전유성 2008/05/27 12:44 # 답글

    어쨌든 성씨가 훌륭하니 조흔 사람으로 보임. 음?
  • 강우 2008/05/29 17:21 #

    ....
  • M2SNAKE 2008/05/27 19:53 # 답글

    허씨중에 제일 유명한 사람은 허스키?
  • 강우 2008/05/29 17:21 #

    진화한 엠투개그
  • 빌리 밥 2008/05/27 21:31 # 답글

    허스키 no 허숙희 yes
  • 강우 2008/05/29 17:21 #

    .....숙희 내여자다
  • minus1 2008/05/27 23:48 # 답글

    유성오야지도 성씨는 훌륭한데....
  • 강우 2008/05/29 17:21 #

    ...풉
  • 2009/02/26 15:42 # 삭제 답글

    비공개 덧글입니다.
  • 강우 2009/02/28 18:54 #

    안녕하세요, 정말 죄송합니다.
    보내주신 메일을 찾아보려 했는데 확인이 불가능했습니다. 스팸에 섞이거나 한게 아닐까 생각이 되구요,

    죄송하지만 다시한번 메일을 foodnjoy 골뱅이 핫메일.com 으로 발송해 주실 수 있으시겠나요?
    gmail을 이쪽에 언급한 탓인지 스팸비중이 너무 높아져서 한동안 방치를 하다 보니까 감당이 안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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