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9년인가 98년엔가 당시 닭모님이랑 처음 가 본 곳.
약 10년의 시간동안 머릿속에서 추억이 미화된 덕분이었을까,
이 날도 매우 두근거리는 발걸음이었지만
그 때만큼 놀랍거나, 만족스럽지는 않았다.
입맛도 변한 탓이겠지만- 나도 변했고-
그냥 평범한 분식집 떡볶이 이상이라 하기는 어렵고,
예전처럼 가격적인 메리트도 느끼질 못하겠다.
그래도 신기하게도 추억이 얽힌 곳이라
어쩌다 지나가게 되면 또 생각나게 될 것 같다.
정말 정말로 소중한 사람 -표현조차 할 수 없는- 과 함께 가는 곳.
참 웃기는 징크스.


덧글
Ryunan 2009/04/01 22:27 # 답글
떡볶이 색이 제대로군요 -ㅅ-지난주 떡볶이 페스티벌에도 다녀왔거늘, 갑자기 또 왜 떡볶이가 땡기는지 모르겠어요 ㅋㅋㅋ
강우 2009/04/03 12:09 #
떡볶이는 원래 연중무휴 시도때도 없이 땡기는 아이템이죠 흐흐
레이시님 2009/04/02 14:46 # 답글
여기 전 95년도부터 다녔었던거 같아요. 지금도 종종 다니구요.정말 추억의 맛이랄까요..
저 떡볶이 한입 먹으면 정말 저때가 주르륵 떠오르는 기분이거든요:)
강우 2009/04/03 12:10 #
음 근데 뭐랄까 90년도에 비해 맛이 좀 변하지 않았나요? ;;;하여튼 그래도 뭐 저도 지나가면 생각날것같아요, 워낙 좋은 추억들이 얽힌 곳이라..
다물 2009/04/02 17:27 # 답글
떡볶이가 매워보이네요.
강우 2009/04/03 12:10 #
아 보기엔 저런데 분식집스타일의 달달한 떡볶이에요. 매운맛은 거의 없네요.